전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정읍 여행을 코스로 넣었을 때 숙소로 향하기 전에 분위기 좋은 카페에 잠시 들렀다가 가고 싶다는 생각에 드라이브 코스 겸 가기 좋은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정읍야외카페 #숲속카페였다.위치 : 전북 정읍시 송죽길 18 운영시간 : 매일 10시~20시 라스트오더 : 19시30분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네이버지도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숲속 카페는 정읍의 도심이 아닌 조금 떨어진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주변에는 내장산관광테마파크가 있고 천사히어로즈, 워터파크 등이 있어 #정읍여행으로 몰아서 오기도 좋다.이곳은 카페 뒤편에 넓은 주차장까지 마련돼 있어 정읍 드라이브를 하며 차를 몰고 이동한다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주차한 담벼락 쪽을 포함해 그 이후까지 모두 카페 주차장이기 때문이다.이곳이 정읍 야외 카페로 인기가 높은 것은 카페 앞에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맑은 날에는 푸른 녹읍과 어울리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정원의 옥외 좌석우리는 어디에 앉을까 하고 먼저 정원의 야외석을 조사했다. 얼마나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졌는지 그저 멍하니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듯한 모습이었다.이곳이 정읍야외카페로서 더욱 매력적이었던 것은 정원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조각과 소품들 때문이었다. 예사롭지 않은 작품이 눈에 띄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이 미술 전공이라고 하더라.넓은 정원에 푸른 나무들 옆에 자리잡고 있는 좌석이 너무 여유로워 정읍 여행 중 여유를 찾아가기에 좋은 분위기였는데, 다른 사람의 후기를 보니 저녁 모습도 평온하고 아름다워 보였다.곳곳의 좌석에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토끼와 거북이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형물도 있어 아이와 함께 정읍 여행 중 들러도 좋을 숲속 카페였다. 실내 좌석실내 좌석은 정원 테라스 좌석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면서 하나하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입구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꽃들로 장식된 포토존이다. 웨딩업체에 특별 의뢰해 만들었다는 이 포토존은 누구에게나 화사한 봄을 선사하고 있었다.내부 좌석에도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체석이 있어 가족끼리 와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기 때문이다메뉴판을 보면 전반적으로 가격대도 높지 않다. 가장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기반의 메뉴에서 시작해 에이드와 스무디, 티와 수제차가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도 누구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음료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도 있지만 오븐에 직접 구워주는 빵과 함께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디저트까지 잘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빵도 같이 주문해봤다.과일주스에 들어가는 과일은 제철 과일로 나온다는데, 아마도 오늘은 오렌지가 아닐까 싶게 신선한 오렌지와 과일이 진열장에 자리잡고 있었다.과일주스에 들어가는 과일은 제철 과일로 나온다는데, 아마도 오늘은 오렌지가 아닐까 싶게 신선한 오렌지와 과일이 진열장에 자리잡고 있었다.주문 후 사장님의 눈이 돋보이는 소품들을 구경하며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소품이 동물이나 자연 재료를 사용한 듯한 카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밖에 앉을 것인가 안에 앉을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느긋하게 안에서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가장 안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 위의 드라이 플라워로 장식된 작은 화분이 매력적이었다.우리가 주문한 음료랑 디저트가 다 나왔어. 오븐에 빵을 구워줘서인지 빵 타는 냄새가 나고 점점 배가 고파지는데 타이밍이 최고였다.망고스무디 8,000원 자몽에이드 6,000원 소금빵 4,500원 마늘바게트 6,000원테이블을 가득 채운 음료와 디저트를 보니 괜히 마음도 넉넉해지는 기분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씩 즐겨보는 시간이다. 특히 기대되는 것은 마늘바게트였다. 향긋하면서도 버터 향이 풍겼기 때문이다.이곳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카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고 느낀 부분은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 모습 때문이었다. 망고 스무디와 자몽에이드는 우선 그 재료부터 아낌없이 넣은 맛이었다. 진하고 부드러웠던 망고 스무디와 자몽 시럽을 넣어 달콤하고 새콤했던 그 맛까지.요즘 에이드를 너무 약하게 주는 곳도 많은데 숲속 카페에서는 원액(아마 자몽청 같아?)을 많이 넣어준 덕분에 바닥까지 잘 저어먹으니 진하고 고소한 자몽향이 나며 상큼하게 먹기에 좋았다.물론 빵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의 소금빵은 다른 곳의 소금빵과 일단 크기부터 남다르다. 거의 두 배 가까운 빵을 겉에 버터를 발라 구워주셨는지 겉이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고소하고 부드러운 데다 크기까지 커서 한 끼 식사처럼 먹기에도 충분할 것 같았다. 뜨겁게 구워내 주므로 더욱 빵 본연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도 있었다.그리고 특히 매력이 있었던 것은 이 마늘 바게트였다. 카페에서 마늘 바게트 파는 거 못 본 것 같은데 이렇게 5조각을 바깥에 버터를 발라 구운 다음에 설탕을 뿌려서 예쁜 바구니에 넣어주더라고.그리고 특히 매력이 있었던 것은 이 마늘 바게트였다. 카페에서 마늘 바게트 파는 거 못 본 것 같은데 이렇게 5조각을 바깥에 버터를 발라 구운 다음에 설탕을 뿌려서 예쁜 바구니에 넣어주더라고.숲속카페전북특별자치도정읍시송죽길18숲속카페전북특별자치도정읍시송죽길18숲속카페전북특별자치도정읍시송죽길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