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시즌1 – 시즌3 리뷰

최근 글을 잘 읽지 못하는+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넷플릭스 미드를 찾기 시작했다.처음에는 영어공부로 유명한 Friends를 보다가 재미를 찾아 다른 드라마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프렌즈는 하루에 한개씩 보면서 듣고 읽고… 공부중인데, 나는 일상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TT 정말로 공부용이야… 그래서 본것이 「기역자싱스」

SF 요소+80년대 배경+10대들의 모험 이야기+미스터리+매력있는 중년 캐릭터=완전히 내 취향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에서는 호킨스 마을에서 이상함을 느낀 인물들이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주변 사람들과 뭉쳐 조사를 시작한다.그렇게 서너 개의 팀이 미스터리의 비밀을 조금씩 밝혀나가고, 후반부 들어 그 팀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플롯으로 구성돼 있다.한 사건에 대해 여러 인물들이 다양하게 팀을 이뤄 활동하고,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조합이 만들어지기도 하며 의외의 케미를 뽐내며 시즌마다 재미와 볼거리가 정말 빵빵하다.그리고 그 인물들이 진실에 도달하고 결국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의 카타르시스가 대단하다……

난 기승전 연애, 기승전 키스인 하이틴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상한 이야기는 메인 캐릭터들의 나이가 중학생이라 ㅋㅋㅋ 그런 하이틴 감성이 아니라 다행이야.다들 너무 풋풋해서 귀여워 ㅠㅠ

시즌1은 ‘기묘한 이야기’ 특유의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분위기가 정말 압권이었다.근데 시즌1은 등장인물들이 ‘뒤집힌 세상’을 처음 접해서… 초반에 안 믿고, 의심하고, 삽질하고… 이런 부분들이 조금 루즈하게 느껴졌다.하지만 ‘Stranger Things’ 세계관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정말 가치 있는 시즌 시즌 시즌2-3에서는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뒤집힌 세계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이상한 일이 생겨도 다들 좀 익숙한 듯(?)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웃음) 시즌1만큼 미스터리하고 이상한 분위기는 별로 없다.이런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즌1을 최고로 꼽는 것 같다.소름 돋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다른 시즌에 비해 넘사벽이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아이들이 시즌1에서 제일 풋풋해ㅋㅋㅋㅋ 다 아이들이야 ㅠㅠ

풋풋해, 풋풋해… 애들은 정말 순식간에 많이 컸지… 개인적으로 시즌1에서 저는 좀 루즈함을 느껴서 시즌2를 볼까 말까 고민했었다.

그런데 마이클의 비주얼이 워낙 제 취향이라 + 마이클과 러브라서 더 보고 싶어서 시즌2까지 보게 됐다.(정말 답답한 얼굴을 하고 있다…FINN…..)

시즌2 지루하지!!! 시즌1보다 재밌잖아요 주변 반응을 찾아보니 시즌2는 대부분이 좀 지루했다고 하고 시즌1을 최고로 뽑는 사람들 절반, 시즌3를 최고로 뽑는 사람들이 절반이라던데… 나는 시즌1→ 시즌2→ 시즌3 순으로 재밌었다 ㅋㅋㅋ그리고 시즌1에서 마이클비주얼에게 치였다면 시즌2에서 호퍼서장에게 치였다.시즌1에서는 아저씨 배가 조금 부담스러웠는데ㅋㅋ 시즌2에서 정말… 그냥 사랑에 빠질 뿐… ㅠㅠㅠ 곰 같아.굉장히 좋은 ㅠㅠㅠ엘과 호퍼가 이렇게 케미가 폭발할 줄이야…☆시즌2를 마치고 바로 시즌3로 직행.정말 시즌3가 제일 재미있었어.그동안 시즌 1, 2에서 아쉬웠던 것이 초중반의 루즈함이었지만 시즌 3에서는 루즈함이 전혀 없다.시작부터 난리야 ㅋㅋㅋ 그리고 정말 예상치 못한 새로운 조합, 신선한 케미가 많은 것도 좋았고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개그 요소가 정말 많았다.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것 같아. 시즌1은 좀 진지했다면 시즌3는 개그반+진지반이었던 것 같은 느낌.그리고 시즌3 개그의 일등공신들▼짜잔. 겉모습이 내 취향이 아니라는 이유로 시즌2까지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스티브… 시즌3를 보고 호감으로 변해 ㅋㅋㅋ시즌1에서 양키한 느낌+진흙탕이 너무 싫었는데 시즌2부터 더스틴과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좀 바보같지만 착한 오빠’가 되어버렸어 ㅋㅋㅋ그리고 시즌 3에서는 형의 포지션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더스틴이랑 케미 진짜 어떡해… ㅋㅋㅋㅋ 정말 이 둘을 평생 붙여놓으면 로빈이랑 에리카까지 해서 4명의 조합이 정말 좋았어 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밌고 귀여운 TT Scoops Troop… 시즌4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그리고 시즌3의 주인공이었던 나의 호퍼…♡조이스와 삐걱거렸다 정말 재미있었다 ㅠㅠㅠㅠᆻ음www정말 재미있었는데 매순간 호퍼의 키+몸이 너무 좋았어.이 아저씨 키는 몇 살인가··· 시즌3는 정말 모든 등장인물이 좋았을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았다.기존의 등장인물들은 더 매력적이게 되고, 새로 등장한 인물들도 너무 귀엽고…정말..귀엽고, 「귀여운 너드」라는 말을 사람에게 형상화하면, Alexei…그리고 빌리도 다행···분량이 아깝만… 그렇긴 정말 평범하지만, 몰두되지 않을 수 없는 서사… 그렇긴.빌리ㅠ 빌리의 분량을 내세요… 그렇긴 TT그리고 맥스도 너무 좋았고… 그렇긴다스틴은 항상 예쁜데시즌 3에서 특히 러블리이었습니다8화에서도 아쉬움을 느낄 정도로 매력있는 캐릭터들+재미있는 스토리가 빵빵했던 시즌3. 영화감독판처럼… 시즌3 20화정도로 늘려서 다시 내줘…나 알렉세이도 더 봐야하고… 빌리도 봐야 되고… 스쿱스투그룹 애들도 더 보고싶고… 호퍼 아저씨도 더 봐야 되고… 에엥 에엥 (울음)호퍼 아저씨… 빨리 돌아와요…고생한 탓인지 살이 빠졌네… 시즌4에서 만나요… 내가 애타게 기다리고….+다들 왜 이렇게 빨리 크냐… 시즌4 빨리 주세요… 다들 갑자기 대학생이 되고 있어 ㅠㅠㅠ그런데 핑전 나 잘 자랐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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